익산시 내년 재정규모 1조원 시대 ‘활짝’
익산시 내년 재정규모 1조원 시대 ‘활짝’
  • 소재완
  • 승인 2017.1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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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안 1조805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교육환경개선‧농업경쟁력 향상‧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중점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의 내년 살림살이 재정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21일 익산시는 2018년도 예산안으로 1조 80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9,807억원 보다 10%(998억원) 증액된 재정규모로 주요재원인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이 크게 증액된 때문이다.

2018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9,694억원, 특별회계 1,111억원 등으로 짜였다.

일반회계 세출분야로는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지급액확대 등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추진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당초예산 8,610억원 보다 1,084억원(12.6%)이 증가했다. 상하수도 및 공영개발 특별회계 등은 1,111억원으로 81억원(7.5%)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규모는 △사회복지 분야 3,68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382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617억원 △보건환경분야 873억원 △교통 및 지역개발분야 865억원 △공공행정․안전분야 594억원 △교육분야 185억원 등이 편성됐다.

2018년도 본예산은 교육환경개선,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 총족,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좋은 배움터, 좋은 일터, 좋은 즐김터, 좋은 삶터 만들기를 통한 우리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이 모이는 매력있는 도시 익산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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