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치매 안심클리닉 매주 운영
원광대병원, 치매 안심클리닉 매주 운영
  • 소재완
  • 승인 2017.1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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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사진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빠르고 정확한 치매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매주 화요일 마다 ‘치매 안심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반면 초기에 발견해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질병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치매 치료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반영, 지난 10월부터 중증치매 환자에 대한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 부담률을 현저히 경감시키고, 치매 진단에 필요한 인지기능검사 및 영상학적 검사 등에 대한 건강보험도 적용 가능토록 했다.

이에 원광대병원 신경과는 치매 질환 전문의와 치매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매주 화요일 마다 ‘치매 안심 클리닉’을 운영, 환자들이 자주 내원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중증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신경과 박현영 교수는 “치매 안심 클리닉에서는 그동안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치매 진료를 상담, 조기진단, 치매 종류에 따른 세부치료 등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환자 맞춤형 치매 관리체계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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