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도내에서는 약 450억원 상당의 시설공사가 집행될 것으로 보여 수주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업체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에서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311억4,300만원 규모의 '고창 해리-부안 도로시설개량공사' 등 총 3건, 449억2,000만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449억2,000만원 가운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공사는 1건, 4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역시 1건, 134억 규모(군산시 수요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공사')이다.
또한 311억4,300만원 규모의 '고창 해리-부안 도로시설개량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된다.
한편 조달청은 같은 기간 총 40건, 2,32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0건, 181억원이며,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 1,825억원 상당이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