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히 청소해주니 집이 환해졌어요
깨끗히 청소해주니 집이 환해졌어요
  • 김주형
  • 승인 2017.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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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은 1일 평화동에 위치한 노숙인 시설인 일꾼쉼터를 찾아 청소 및 집안정리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 15명은 3개조로 나뉘어 주방소독 및 냉장고와 화장실 청소 등 평소 손길이 닿기 힘든 곳을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함과 함께 노숙인들과의 따뜻한 대화시간을 통해 떳떳한 사회인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 주었다. 

이날 쉼터에 생활하는 노숙인 한명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덕분에 집이 환해졌다며 깨끗한 쉼터에서 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언자 회장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따뜻한 전주만들기에 앞장 서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매달 1회 일꾼쉼터를 찾아 청소봉사를 실시함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온기를 높이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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