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지난 16일 ㈜주왕산업의 '전원보상장치가 적용된 통합 감사제어시스템'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남원 소재 ㈜주왕산업(대표 나윤경)의 '전원 보상 장치가 적용된 통합감시제어시스템'는 상·하수도와 농업용수, 플랜드, 자동제어 등 각종 설비의 원격 감시와 제어 및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용 관리하기 위한 통합감시제어시스템으로 순간 정전 및 저전압 등 상용전원에 문제가 발생해도 원격제어설비에 설치된 전원보상장치에 의해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약 2조 3,000억원에 이른다.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중식 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판로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며 "우수조달물품 지정 이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과 도내 공공기관에서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도내 우수조달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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