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산성 산사음악회, 주민 화합 도모
남고산성 산사음악회, 주민 화합 도모
  • 김주형
  • 승인 2017.10.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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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남고산성 산사음학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동장 이영철)은 남고산성 산사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고원) 주최로 지역주민 300여명과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충경사에서 산사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산사음악회추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충경사의 장소 협조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동서학동에 자리 잡고 있는 남고산성, 충경사, 관성묘 등 많은 지역문화재를 알리고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진행됐다.

지난해까지 남고사에서 개최하던 산사음악회가 올해에는 충경사로 장소가 변경되어 접근성이 용이해져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회가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을 포함 5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며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산사음악회의 사회진행은 가수이자 공연기획자인 변지훈씨가 맡았으며, 식전행사로 아마추어 비보이 그룹이 분위기를 띄웠으며, 본행사는 주민센터 노래교실 강사 오정숙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 양금, 톱연주?카우벨, 섹소폰연주 등의 연주공연과 여러 가수들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주민들을 흥겹게 하였다.

이영철 동장은 “우리동은 천년고찰인 남고사와 남고산성, 관성묘 등 크고 작은 문화재들이 많은 지역임에도 전주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에게는 자부심을 갖고 전주시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음악회가 지속적인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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