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 조합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이달의 우수 조합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 이용원
  • 승인 2017.10.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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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16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자체협력사업 및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에 앞장선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 조합장'에 선정·시상했다.

김봉학 조합장은 2005년 취임한 후 자립경영 구축을 위해 임직원과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지난해 농산물공판장 7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240억원, 하나로마트 130억원 매출실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실익증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발굴에 적극 힘썼다.

먼저 지역 부존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농정국 및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협력사업을 발굴했다.

탑마루 고구마 생산농가 및 시설원예농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등 농업생산성 향상에 6억3,200만원, 농산물공동선별장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2억1,100만원, 학교급식 배송자재 지원사업 증 농업경영비 절감에 1억8,400만원,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시설 보완사업에 7,300만원 등 최근 2년간 지자체협력사업 17건을 진행해 모두 11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모두 72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15곳을 추진하고 있다.

김 조합장이 조합원 영농교육 때마다 농촌 태양광발전사업을 홍보한 결과다.

또한 익산원예농협은 수출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대만, 홍콩, 캐나다 등에 배, 메론을 2016년 한 해 18억원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22억원을 목표로 수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에는 소규모 및 고령의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로컬푸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판매농협 구현과 함께 조합원 복지 및 실익지원 등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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