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읍.면.동사무소에 책읽는 쉼터 조성
김제시, 읍.면.동사무소에 책읽는 쉼터 조성
  • 한유승
  • 승인 2017.10.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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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은 책읽는 문화 확산과 가까운 곳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19개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민원실에 책읽는 쉼터를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책읽는 쉼터는 서가 마련은 물론, 한국 구세군단체에서 도서관 관계자가 기증 받아온 도서 및 시민들이 기증해 준 기증도서 2,000여권을 활용해 꾸며졌다.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들은 물론 생활공간과 가장 밀접한 장소인 읍.면.동 등에 민원업무를 보면서 책을 접하고 독서하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각 기관에 100여권씩의 기증도서로 이뤄져 아직은 서가가 꽉차지 않았으나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서가를 채워 나갈 방침이다.

 특히 성덕면은 민원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리모델링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으로 책읽는 쉼터를 활용, 기존과는 다르게 따뜻한 분위기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와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시 시립도서관 최경민 관장은 “ 도서관과 지역 관계자들의 협조로 이뤄진 책읽는 쉼터는 김제시의 독서생활화와 책읽는 김제시 조성에 하나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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