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추석연휴 앞두고 예방수칙 홍보 만전
무주군 추석연휴 앞두고 예방수칙 홍보 만전
  • 박찬
  • 승인 2017.09.28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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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관련 별도의 홍보물 제작 · 배부

무주군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각 읍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통해 농가에 직접 기피제(뿌리는 약)를 배부하고 있으며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해 예방수칙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김여령 예방의약 담당은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선 최선”이라며 “농작업은 물론,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9월 말~11월 말까지는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한 활동 시기(전체 환자의 90% 이상 발생)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고열과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일단 감염이 되면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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