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근 고부 남산천 노후 소교량 정비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생기 시장은 여러 차례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해당 시설의 안전 위험성과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왔다.
시는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주민 수혜도 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결실이다고 밝혔다.
남산천 소교량은 법정 시설물이 아닌 소규모 공공시설로, 재해 위험성이 매우 높아 시급히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안전 확보는 물론 원활한 영농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특별부세 관련 인구감소지역발전 지원 사업 10억원을 비롯 올해 들어 이달 현재까지 모두 33여억원(8개 사업)을 확보했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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