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개회
제284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개회
  • 구상모
  • 승인 2017.09.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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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의장, '제283회 임시회시 불미스러운 사태' 군민께 사과

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는 지난 6일 제283회 임시회 휴회가 장기화되며 폐회돼 심사하지 못한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4회 임시회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유기홍 의장은 지난 제283회 임시회 휴회가 장기화 됐던 것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유 의장은“군의회의 지위는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심의 의결하도록 주민들로부터 위임을 받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에 행정에서 합리적으로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시하는 기관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난 제283회 임시회에서도 중요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군수의 설명과 답변이 필요했던 것인데 군수 불참으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장은“앞으로 장수군수께서 하루 빨리 완쾌돼 군수로 부여받은 책임과 권한을 의회 임시회 등에 참석해 권리의 내용을 설명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차 본회의에서는 김종문 의원이 청년인구의 감소로 침체돼 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룰 위해 장수지역 청년 여행사 사업과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장수 역사와 지역사회문화 축제 기획 단체 사업, 인터넷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활동 추진사업, 청년 로컬푸드 레스토랑 운영, 농촌마을공동체지원 사업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 의원은 “다가올 미래에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장수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떠나려던 청년은 머물 것이고, 떠났던 청년도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장수군에 닥친 청년인구 감소 위기에 대한 극복 방안을 내놨다.

이에 군 집행부는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만들어가고, 현 정부의 공공부분 일자리 정책에 적극 대응해 한명의 청년이라도 더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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