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감초유통사업단, 산림청 소득공모사업 선정
익산 감초유통사업단, 산림청 소득공모사업 선정
  • 소재완
  • 승인 2017.09.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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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3억2,800만원 확보, 감초유통사업단 생산단지 조성 및 유통기반 시설 현대화 추진
 

익산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감초유통사업단이 산림청 주관 산림소득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22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8년 산림소득공모사업에 농업회사법인 감초유통사업단(대표 김태준)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3억2,800여만원(국비2억8,560만원, 도비4,284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산물(약초류)생산‧가공‧유통기반 시설의 규모‧현대화로 임산물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7억1,400만원이 투입돼 금마 동고도리 및 함라 금성리 소재 2곳(6,930㎡)의 생산단지에 재배용기 및 시설파이프, 관수설비 설치 등을 추진해 현대‧규모화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임산물생산을 위한 재배단지 추가 조성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에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감초유통사업단이 뿌리작물 재배용기와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량 증대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 계획대로 재배했을 경우 감초 수입량의 30퍼센트 정도를 국산화 할 수 있고 감초 등 3개 품목에 대해 연간 5백억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도 얻을 수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임산물 재배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우수한 임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도 임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한 감초유통사업단은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해 활발한 감초가공 및 유통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익산에서 전도유망한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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