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중 20억 추경에 편성…2019년까지 모현동 노인복지회관 옆 3,590㎡규모 실내수영장 건립
익산시 서부권 지역에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부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실내수영장을 오는 2019년까지 조성한다.
시는 모현동 노인복지회관 옆에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관을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59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해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필요한 사업비 96억 5,000만원(국비 28억 9,500만원, 도비 30억, 시비 37억5,500만원) 중 20억 원을 올해 2회 추경에 우선 편성했다.
연말까지 사업에 필요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 및 건축 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2019년까지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다목적 체육관을 완공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이 건립되면 익산시 인구의 약20%에 해당하는 서부권역 주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증진을 우선 생각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차질 없이 준비해 기간 내 완공할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 등과의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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