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오는 24일까지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상황에서 신속·효과적으로 우정시설의 보호, 파괴시 복구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 능력 제고 등을 통한 우정사업의 안정을 꾀함과 동시에 정부기능을 유지하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시상황을 가정해 21일 아침에는 '전투식량 체험'을 하고, 23일 오후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훈련을 통해 전직원의 마음가짐과 안보의식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게 된다.
김병수 청장은 "튼튼한 국가안보가 확보돼야 우정사업의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 직원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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