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내복귀기업 지역유치 잰걸음
익산시 국내복귀기업 지역유치 잰걸음
  • 소재완
  • 승인 2017.08.18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방상명 회장 초청 간담…익산지역 주얼리 인프라 및 투자지원 적극적 협조 설명
 

익산시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으로의 기업유치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제8대 방상명 회장이 익산시 초청으로 이날 시를 방문했다.

시는 국내복귀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해외진출 250여개 기업들이 몸담고 있는 재중국한국공예품 협회의 방상명 회장을 초청했다.

방 회장은 17~18일까지 2일간 국내복귀기업대표 및 민간유치단과 간담회를 갖고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내 도금‧연구시설인 익산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아파트형 공장시설인 주얼리집적산업센터 등을 방문했다.

그는 특히 18일 오전 정헌율 익산시장과의 간담에서 익산의 도금시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 기업환경에 높은 호감을 표시, 향후 국내 복귀기업들의 지역 유치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게 했다.

방 회장은 “현재 중국진출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강화된 환경정책,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3국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며 “익산시의 기업지원 노력에 대해 중국에 있는 우리 기업들도 적극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만큼 현재의 도금시설 등을 잘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익산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 협조 의지를 밝혀 “익산은 국내 어느 지역에 못지않게 주얼리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고 자부한다”면서 “익산에 투자해주시면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내복귀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애로 처리반’을 운영하는 등 복귀기업들의 국내 정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익산에는 8개 기업이 복귀해 기업을 운영 중에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