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하계 졸업 페스티벌 754명 학위수여
원광대 하계 졸업 페스티벌 754명 학위수여
  • 소재완
  • 승인 2017.08.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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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후기 졸업식 개최 박사61명‧석사185명‧학사508명 배출…“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적합한 인재 돼 달라” 당부
 

원광대가 2017년도 하계 졸업 페스티벌을 열어 754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18일 오전 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하계 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2016학년도 후기 졸업생들에게 학위수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사회로의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61명) 석사(185명) 학사(508명) 등 총 754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조대호(사학과) 학생이 이사장 상을 받고, 국제(國際)‧학제(學際)‧직제(職際) 등 융‧복합적인 개인별 맞춤 교육에 중점을 둔 3합신사(三合紳士) 인재육성 및 덕성 역량 관련해 추천된 이보름(경영학부)‧박성훈(행정언론학부)‧장셀라(경찰행정학과)‧윤형균(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서지원(중어중문학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민규(산림조경학과) 학생과 대학원 박사과정 김민석(한의학과) 씨 등 7명이 김도종 총장으로부터 각각 공로상을 받았으며, 김진영(미술과)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경영학부 배혜진 학생은 평균 평점 4.5 만점에 4.5점을 기록해 성적 최우등으로 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명국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외우는 것 보다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문제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문제 자체를 고민하는 인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적합한 인재”라며 “늘 새로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안 되는 지금의 세상에서 배움을 중단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태도를 가져 달라”고 말했다.

훈사에 나선 김도종 총장도 “오늘 받은 학위는 더 나은 사회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인류와의 약속”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나갈 충분한 지성과 덕성을 갖춘 여러분이 도덕적 줏대를 갖고, 개념설계 능력을 기르며,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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