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 일환으로 핑크박스 전달
남원시,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 일환으로 핑크박스 전달
  • 이정한
  • 승인 2017.08.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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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7일 남원우체국·한전 남원지사와 함께하는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일환으로 핑크박스Ⅱ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유기권 남원우체국장, 최상철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장, 정덕주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결혼이민자 부이티튀끼우 외 9명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 핑크박스Ⅱ' 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협약기관인 남원시와 남원우체국, 한전 남원지사,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의 협력으로 모두 150명 결혼이민자 7개국 고향에 선물을 전달을 한다.

핑크박스Ⅱ 전달식 행사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각각의 고향에 사랑을 보낼수 있도록 선물과 EMS 비용 50%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남원우체국에서는 과자와 택배박스, 나라별 맞춤형 포장을 지원하고 남원장문외과 협찬으로 300만원상당의 의약품을, 한전 남원지사에서는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대해 결혼이민자 대표 베트남 출신 부이티튀끼우씨는 "EMS 비용 부담이 커서 고향에 선물을 보낼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들에게 선물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기권 남원우체국장은 "남원 愛 희망동행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철 한전 남원지상 또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남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 내 복지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법인·단체·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협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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