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 관람객 우산 대여서비스
익산 세계유산 관람객 우산 대여서비스
  • 소재완
  • 승인 2017.08.11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적지 방문 관광객 폭염 및 소나기 불편 해소 차원…다양한 색상 통한 이색 볼거리 제공 기대
 

익산시가 세계유산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우산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11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문화유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세계유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우산을 대여한다.

우산 대여서비스는 10일부터 운영돼 미륵사지 관광안내소와 왕궁리 유적전시관 안내소에서 진행한다.

익산 왕궁리 유적지는 최근 백제왕궁의 후원 개방과 궁궐담장 길이 정비되면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유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폭염과 소나기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고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우산 대여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관광객들이 쓴 우산의 다양한 색상과 세계문화유산이 함께 어우러져 또다른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미륵사지 관광안내소와 왕궁리 유적전시관 안내소에서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우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여 서비스는 월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주말을 포함해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시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즐겁고 다시 찾고 싶은 세계유산도시 익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