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지역자율방재단, 폭염예방 캠페인 실시
남원시지역자율방재단, 폭염예방 캠페인 실시
  • 이정한
  • 승인 2017.07.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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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관련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최근 단원 30여명과 함께 폭염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자율방재단은 장날인 지난 24일 공설시장을 비롯해 광한루 옆 식수정과 터미널시장 등을 돌며 얼음물 봉사활동과 함께 폭염대처 캠페인을 벌였다.

방재단은 특히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자"라는 현수막과 무더위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 500여명에게 국민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는 물론 얼음물과 부채 홍보물을 제공했다.

방재단은 특히 버스정류장에 얼음을 가득채운 아이스박스를 설치한 후 시장과 버스정류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을 찾은 김모씨는 “요즘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져 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방재단에서 이렇게 얼음과 생수도 나눠주고 폭염시 주의사항도 알려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노시철 방재단장은 "여름철은 장마와 폭염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남원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남원시는 폭염 때,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얼음을 비치하고 시가지 도로 살수, 무더위 쉼터 및 사업장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휴가철 물놀이 구역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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