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가족,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힐링'
아토피가족,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힐링'
  • 이삼진
  • 승인 2017.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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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활체험관에서 전문의 현장교육·체험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운영하는 '건강 나누리 캠프'가 아토피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아토피 가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환경부 지원, 덕유산국립공원과 진안고원 치유 숲에서 공동으로 년 7회 운영하며, 현재까지 3회 운영됐다.

이 캠프는 2014년부터 매년 7월에서 9월까지 친환경 생활체험과 전문의 교육, 개인 상담으로 진행돼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친환경 생활체험은 2박 3일간 친환경 건축재로 건립된 숙소에서 주거 생활과, 자연 식이, 피부 보습을 위한 버블 스파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아토피 아이들을 위한 에코백과 도자기 만들기, 마술시범 등이 인기체험 프로그램이다.

또 피부과 등 전문의와 함께하는 부모 교육과 개인 상담,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 체험은 아토피가족들의 위로와 소통으로 마음 힐링의 명소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 환아와 가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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