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서, ‘물놀이 안전교실’ 성황
군산해경서, ‘물놀이 안전교실’ 성황
  • 이수갑
  • 승인 2017.06.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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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50일간 전북지역 30개 학교를 방문한 ‘물놀이 안전교실’이 높은 호응 속에 끝이 났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9일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30개 학교 3,2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해양경찰의 물놀이 안전교실은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으며, 흥미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해경은 전주 서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0개 학교를 방문,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의식의 중요성을 심어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경찰 홍보 영상 시청과 해경 임무 소개를 비롯해 바다 상식 퀴즈,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동영상 애니메이션 자료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이 진행돼 학생들의 몰 입도를 높였다.

백태종 해양안전과장은 “올해 물놀이 안전교실은 교육 난이도와 수업 방식을 차별화했다”며“특히, 연안에서 먼 내륙 지역과 도서 지역의 소규모 학교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 안전한 물놀이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은 전북 지역에 위치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에는 158개교 17,985명이 접수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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