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 김태완
  • 승인 2017.06.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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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선정됐다.

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의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전국 70개 지자체가 신청해, 고창군 포함 최종적으로 9개 시·군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고창군이 선정된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국비 10억 원, 지방비 7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창군 고수면 황산리에 일반산업단지의 배후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고수면 황산리에 해오름 생활중심마을 조성과 가족친화공간도 마련돼 일자리와 생활 정주공간이 어우러지는 마을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인구 유출 방지와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위한 거점마을 조성, 기존의 마을과 상호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인구 활력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인구감소 문제에 심각성을 인식하고 총력 대응해나가고 있다”며 “인구가 곧 성장 동력이자 경쟁력이라는 공감대 확산을 비롯해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계획 수립과 인구정책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인 표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군은 급격한 저 출산 고령화에 따라 인구감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인구댐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정주 공간과 사회적 가족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모사업도 신청한 바 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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