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월락동에 위치하고 있는 '부영5차아파트'에 첫번째 공간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만들기 정책은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아이가 있는 어머니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남원시가 공모에 선정됐다.
이 공간은 요리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공동 주방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재봉틀을 활용한 창업 업사이클 공간 등 어머니들이 직접 워크숍에 참가해 설계를 했다.
앞으로 공간에서는 재봉틀을 이용한 생활소품 제작, 목공교실, 할머니·할아버지 책놀이 강사 양성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육아환경 조성과 육아 품앗이. 엄마들 간 신뢰와 정보공유. 요리 나눔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엄마들 자원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와 아이 키우기 좋은 남원 만들기와 함께 다양한 효과들이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남원, 꿈꾸는 마을학교’, ‘주민공모사업 – 우리마을 프로젝트’,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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