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악취문제 해결 민관합동 현장행정
익산, 악취문제 해결 민관합동 현장행정
  • 소재완
  • 승인 2017.06.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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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악취모니터 요원과 악취 현장조사 진행…동산동 일대 악취 발생시설 점검 악취해결 공감대 형성
 

익산시가 악취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악취 조사를 위한 야간 현장행정에 돌입하는 등 악취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27일 밤 악취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익산 동산동 일대에 대한 악취 야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지역주민의 환경의식 증대로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악취 발생 원인을 제대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시는 민·관 합동 현장행정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현장행정에는 시 관계자와 악취모니터요원·동산동 주민 등이 참여해 동산동에 위치한 상시 악취 발생시설인 음식물처리장·폐수처리장·하수처리장·분뇨처리장·축산농가 등을 순회하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음식물처리장 등 해당시설의 운영 상황과 악취저감 실태 등을 중점 점검, 악취 발생 주요공정 밀폐 여부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이날 악취모니터요원들은 악취개선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각 사업장들의 악취 저감 및 개선방안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이해, 악취 해결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악취 야간 현장행정에 동참한 신승원 과장은 “악취 취약시간대에 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추진해 쾌적한 대기 만들기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취모니터요원’은 악취 민원 발생 지역과 인근축사 및 주택가·공장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감시하고 발생원을 모니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악취피해 감소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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