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컨벤션호텔 착공
익산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컨벤션호텔 착공
  • 소재완
  • 승인 2017.06.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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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펀드 220억 통해 컨벤션호텔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국내외 투자자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 제공 및 관광객 대상 품격 높은 숙소 제공
 

익산 국가산업단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건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익산 국가산단 내 컨벤션호텔 부지 현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과 대행계약을 체결한 민간투자기업 (유)웨스턴라이프 주관의 컨벤션호텔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과 김일재 전라북도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지식산업센터‧컨벤션호텔은 국가산업단지를 관리‧지원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구조고도화사업 일환이다.

노후 된 산업단지에 부족한 비즈니스 공간을 확충, 기업 지원과 도시형 산업 입지 공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날 첫 삽을 뜬 익산 컨벤션호텔은 국가정책펀드 유치로 성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배숙 의원이 국가 정책자금의 지역 안배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호남권 최초로 국가정책펀드 220억원을 확보, 호텔 착공의 마중물이 됐다.

컨벤션호텔은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으로 총 1,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컨벤션과 160실의 객실이 갖춰진다.

국내외 투자자에게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광객 대상의 품격 있는 숙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가 7월 이후 관련인허가를 득해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산업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 및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입지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조성된 지 40년이 지나 노후된 국가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컨벤션호텔은 2018년 10월에 익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숙소해결과 기업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익산 건설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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