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정책위의장, “청와대 특수활동비 절감 환영…당연한 일”
이용호 정책위의장, “청와대 특수활동비 절감 환영…당연한 일”
  • 고주영
  • 승인 2017.05.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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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남원·임실·순창)은 25일 청와대의 특수활동비 절감 발표에 대해 환영하지만 올해 기 배정된 예산을 반만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향후 편성할 예산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올해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42% 절감해 청년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예산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국면으로 2017년도 특수활동비가 거의 사용되지 못했다”면서 “2017년의 반이 지나간 현시점에서 42%를 안 쓰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와대를 비롯해 막대한 특수활동비를 집행하는 검찰과 법무부, 그리고 국정원과 국방부 등 전 부처에 대해 엄격한 실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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