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생활질서계는 23일 불법풍속업소 근절로 깨끗한 선유도를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군산군도 대표 관광지지인 선유도해수욕장이 허가도 없이 수년 동안 무허가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 숙박시설로 인해 불법천지라는 오명을 쓰고 있음에 따라 실시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선유도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에 대한 추진성과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불법풍속업소 근절을 위한 향후 추진업무, 업무협조방안 등을 논의하며 쾌적한 선유도 관광여건 만들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회의에 참석한 선유도상가협의회(회장 이근중)는“불법업소들의 조직적인 불법행위로 합법적인 영업을 하고 있는 상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김동봉 서장은 “바람직한 선유도 관광산업 형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불법풍속업소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이수갑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