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심혈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심혈
  • 소재완
  • 승인 2017.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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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투자의향 기업 찾아 기업유치 활동 안간힘…식품전문기업 (주)씨엘월드 투자계획 견인
 

기업유치를 지역발전 근간으로 삼고 있는 익산시가 준공을 앞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이 준공을 앞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찾기 위해 국내 유망 식품기업을 직접 방문했다.

정 시장이 찾은 곳은 대전에 소재한 식품기업 (주)씨엘월드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의향을 밝혀왔던 곳이다. 커피전문 식품기업으로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여건과 정부차원의 각종 정책적 지원에 대한 IR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안간힘을 쏟았다.

IR(investor relations)활동은 기업의 홍보 역할로 투자 관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활동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식품단지로서 올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 대표적인 식품산업단지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익산시는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사업의 최적인프라, 국가식품클러스터에만 있는 특별한 혜택, 체계적인 기업지원시스템 등이 고루 갖춰져 입주기업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투자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씨엘월드 이수민 대표는 “당사는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조건이 매우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업투자를 위해 적극적인 정 시장의 행정에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를 적극 검토해 조만간 분양계약과 입주를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는 ㈜씨엘월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친환경 유기농 원두를 이용한 유기농 커피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식품전문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수출물량 증가 추세에 따라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일원 232만m²(70만평)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7년 말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으로 지역기업 하림을 비롯해 삼보판지·순수본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BTC를 시작으로 4개 기업이 착공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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