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서, '유람선 사고 대비' 예방 점검 나서
군산해경서, '유람선 사고 대비' 예방 점검 나서
  • 이수갑
  • 승인 2017.02.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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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철 유람선 사고에 대비해 군산해경이 빠른 업무추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군산해경서는 지난 6일 국가안전대진단 시행 이후 사업자 자율점검 실시 여부, 미비점 개선 등에 대한 행정지도를 3개 항로 7척의 선박에 대해 27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첫 번째는 사업자가 자율점검표에 의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두 번째는 민ㆍ관 합동점검 팀이 표본으로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에 돌입한다.

마지막으로 해양경찰의 주도하에 문제점 개선과 안전보강 등의 후속조치와 지속적인 추적관리가 실시된다.

이번 해경의 행정지도는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에서 쉽게 빠뜨릴 수 있는 점검대상 등을 알려주고 적극적으로 안전시설 보강과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간이 안전에 관심과 노력의 밑그림을 그리고 국가는 색을 입혀 완성된 안전강국의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더욱 성공적인 정착과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찬기 교통레저계장은 “전북도 유람선의 경우 한해 15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관광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그 안전에는 빈틈이 없도록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번 행정지도가 끝나는 대로 곧이어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3월 본격적인 나들이 철 이전에는 개선사항을 모두 끝낸다는 목표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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