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구제역 예방백신 긴급접종 ‘완료’
장수군, 구제역 예방백신 긴급접종 ‘완료’
  • 구상모
  • 승인 2017.0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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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구제역 발생 및 확산에 대비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지역내 전체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역내 한·육우와 젖소 907농가 29,199두에 대해 12일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번 접종은 50두 미만 농가와 방역 취약농가는 공수의를 투입, 접종했다.

또한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가 접종하되 읍면 담당공무원을 확인반으로 편성, 접종상황을 점검토록 함으로써 단 한 농가도 접종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접종이 완료된 개체에 대해 전라북도가축위생시험소와 협조해 항체율 검사를 실시, 80% 미만의 항체율 형성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특히 각종 보조사업 지원을 제한하는 등 페널티를 줄 계획이며, 지속적인 관리로 구제역 및 각종 질병으로부터 청정한 축산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하므로 접종요령을 준수해 시기에 맞게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사 소독, 축사시설 내 외부인 출입금지, 축산차량 소독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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