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등원통한 국민소통정치’ 강조
유성엽 의원, ‘등원통한 국민소통정치’ 강조
  • 오병환
  • 승인 2008.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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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역할 필요한 시기, 개원시급 역설
18대초선 국회의원인 유성엽(정읍․무소속)의원이 ‘국민소통의 정치’를 외치면서 국회개원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16일 발표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는 정치인들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정책의 결정과정이나 집행과정에서 일방통행으로 밀어부친 탓”에 있다고 진단하고 “21세기 정치는 국민소통의 정치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당측의 등원요구에 갑론을박이 진행중인 민주당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했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정치인들이 행동할 때라고 생각하기에 국회 개원을 통한 정국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쇠고기 문제 재협상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었을 때 우리 한우 사육농가에 대한 지원책이 제대로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이러한 부분의 논의도 시급하다”며 개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정읍시의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유 의원은 "농업을 지키고 국민 보건을 지키는 일은 더 없이 중요한 일이지만, 쇠고기 사태뿐 아니라 국정을 혼란케 한 그 저변에는 민주주의를 우습게 아는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현 정부를 꼬집은 바 있다.

한편 유성엽 의원은 6.17일 국회에서 열리는 ‘‘08 차(茶)의 세계화전’에 참석해 전국 각 지역별 최우수녹차에 선정된 ‘정읍 다인회와 자생차 모임회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서울=오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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