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분자 연구소 건립 공모 선정
복 분자 연구소 건립 공모 선정
  • 김태완
  • 승인 2008.06.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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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연구소 건립 공모 선정

부안면 용산리에 사업비 166억 투입 …2012년 완공 

복 분자 메카 고창군에 복 분자 연구소가 들어선다.

지난 2월 지식경제부에서 지자체연구소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을 공모한 결과 수차례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전국 9개 참여 자치단체 중에서 지역연고기반이 우수한 고창 복 분자 연구소가 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전국 대비 고창군의 복 분자 재배면적이 40.6%, 생산량은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복 분자 생산 농가 수 및 재배면적 그리고 생산량의 경우 전국 86%에 이르고 있어 그간 고창 복 분자 연구소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앞으로 고창 복분자연구소는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복 분자산업 특구내에 국비 69억 원, 도비 29억, 군비 68억 원 등 총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하여 2012년까지 66,000㎡부지에 건축 연면적 3,300㎡ 규모로 연구소를 건립한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연구․실험장비 구축 및 복분자의 재배․가공․저장․건조․추출․농축․캡슐정제․임상실험․유통 등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고령자용 특화식품․개인맞춤형 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품질인증, 기업체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전북대학교 고창 복 분자 진흥사업단(RIS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하여 최신기술 정보, 복분자 제품 특허 및 인증 정보, 개발된 제품의 파워 브랜드화, 마케팅 및 DB 구축정보 제공 등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번 연구소 유치로 지역연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선도할 거점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은 물론 고창군의 농업 페러다임이 바꿔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복 분자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향후 3,000억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08 공모사업에 총 14건을 응모해 고창 복 분자 연구소 건립 등 10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228억 8300만원(국비 95억 6500만원)을 확보하면서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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