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위해 행복주택 만든다
순창군, 군민위해 행복주택 만든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6.1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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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22억 투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주거용 30호 규모
 

순창군이 사회초년생들과 신혼부부의 보금자리가 될 행복주택 건립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편한 지역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노인계층,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저렴한 공공 임대주택이다.

군은 최근 국가예산 6억 6,000만원을 확보해 순창지역에 첫 행복주택 건립의 계기를 만들었다.

군은 순창읍 순화리 496번지 주변 옛 노인복지회관 건물터에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군비를 포함해 총 22억을 투자해 행복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30㎡ 20호, 45㎡ 10호 총 30호 규모의 5층 건물 1동이다.

군은 행복주택이 완공될 경우 순창지역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지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순창지역에는 최근까지 사회 초년생들이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전주나 광주 등 인근도시에서 출·퇴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행복주택은 기존 원룸에 비해 훨씬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사회초년생은 물론 노인과 취약계층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더불어 신혼부부 인구 유입으로 인구증가도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사회 초년생들과 취약계층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내년부터 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해 2018년 중반 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안한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8년 중반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복주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민원과 건축계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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