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회기중엔 국회에 전념해야.'
'의원들 회기중엔 국회에 전념해야.'
  • 승인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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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8일 “탈당은 탈당이고 국회는 국회”라며 연쇄 탈당사태에 따른 당내 혼돈상 수습에 팔을 걷어붙였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적 문제는 밖에서 처리하고 의원들은 국회가 열리는 동안 국회에 전념하자”고 남은 의원들을 다독거리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금년에 대선이 있기 때문에 자칫 줄서기에 몰두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에 소홀히 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언론이 낱낱이 밝힐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가 ‘18대 정권 초반에 개헌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도 헌법에 문제가 있어 개헌은 해야 한다고 인정한 것”이라며 “18대 초반부에 가면 개헌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17대 초반기에 개헌을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당시 제안했는데, 정권초기에 개헌 문제를 꺼내면 초반부터 레임덕이 와서 안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후반부로 왔다.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민생개혁법안 문제 집중하고 개헌 문제는 개헌특위에서 신속하게 다루고 하면 가장 빠르게 해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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