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경찰관 표창…순국 경찰관 및 총격전 순직 故 김창호 경감 추모
익산경찰의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 익산서에서 개최됐다.
이날 익산경찰서(서장 김성중)는 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우수 경찰관에 대한 포상 및 표창을 진행했다.
중앙지구대 임혁구 경위와 부송지구대 채범석 경위에게 대통령 포상을 전수하고, 송현섭 정보계장 및 함성수 경장에게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경찰관 58명에 대한 행정발전 유공 포상을 시상하고, 김용구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 민간인 29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익산서는 이날 오전 김성중 서장과 각 과장 등이 익산시 팔봉동 소재 경찰묘역을 찾아 순국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며 71주년을 맞는 경찰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전날 서울 ‘오패산 터널’에서 총격전으로 순직한 故 김창호 경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는 등 기념식 내내 엄숙함을 유지했다.
김성중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경찰관과 경찰 가족 및 항상 경찰의 힘이 되어 준 협력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찰 제복의 자긍심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며 공감 받는 경찰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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