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드디어 폭염 '탈출'...
전북 드디어 폭염 '탈출'...
  • 길장호
  • 승인 2016.08.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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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내가 여름 내내 지속된 폭염속에서 탈출하고 있다.

연일 35도를 넘는 무더위로 전북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된 것.

25일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도내에 내려진 폭염특보 후 무려 36일 만이다.

앞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물며 더위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26일(금)은 대기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겠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0도로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27일(토)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를, 낮 최고 27~20도를 보이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날씨가 폭염특보 발효 기준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돼 전북에 내려진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됐다"며 "내일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길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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