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주효천, 금호산업과 우미건설 2파전
LH 전주효천, 금호산업과 우미건설 2파전
  • 이용원
  • 승인 2016.07.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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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발주한 기술제안 방식의 전주효천 공공임대리츠가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는 '전주효천 A-3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를 최근 입찰공고하고 주인 찾기에 나섰다.

전주효천 A-3BL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와 삼천동2가 일원에 공동주택 812가구를 짓는 게 골자다.

이 사업은 추정금액 1,341억원의 대형 건축공사다.

이 공사에는 금호산업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인다.

금호산업은 시공 부문에서 60%의 지분을 확보하고 KR산업ㆍ성전건설(각각 20%)과 팀을 꾸렸다.

설계 부문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와 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가 함께 담당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시공 부문에서 100%의 지분을 가지고 단독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 부문을 맡았다.

LH는 오는 29일까지 2개 컨소시엄의 사업신청서류를 접수하며, 다음달 8일 심사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LH의 공공임대리츠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에서 10년 임대주택을 짓되, 그 재원을 이전의 LH의 직접건설방식이 아닌 리츠방식으로 조달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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