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기술이전 페어'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기술이전 페어' 개최
  • 이수갑
  • 승인 2016.06.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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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의 사업화 유망기술, 산업단지 현장으로 이전 지원

서울 구로구 G밸리컨벤션에서 오는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주관하는 ‘2016년 산업단지 기술이전 페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요를 고려해 선별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의 발명자가 직접 기술을 소개하고 1:1 기술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적합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연구기관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관심기업과 기술발명자 간 1:1 상담을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25개 정부 출연(연)의 기술 중, 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안전성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날 이들 9개 출연(연)이 보유한 10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별해 사전 기술 마케팅을 통해 기업에 알맞은 기술을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5개 출연(연)이 보유한 유망기술 30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밖에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미래부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산단공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참여해 기업지원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산업단지 기업의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보다 손쉽게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력행사를 통해 연구회 소관의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물이 산업단지의 기업현장으로 이전돼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공공연구개발 성과물들이 산업현장으로 빨리 이전 및 상품화돼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품기술에 대한 개별 정보는 행사 운영사인 델타텍코리아의 행사 홈페이지(http://www.2bpartner.net/kicox2016) 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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