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여성단체協, 구미시 방문 '상호 교류의 장' 열어
김제시여성단체協, 구미시 방문 '상호 교류의 장' 열어
  • 한유승
  • 승인 2016.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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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순애)가 9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으로 구미시를 방문해 영.호남 본격적인 상호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김제시를 방문해 상호 친선교류와 우호협력 MOU협약의 후속 조치에 따라 이뤄졌으며,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된 22개 단체의 회장 및 회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양측 교류단은 각 도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례와 여성단체 우수 활동 등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단체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구미시는 김제시와 마찬가지로 여성친화도시인 공통점을 갖고 있는 자매도시이며, 사회적 약자로 대변되는 여성을 비롯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의 행복추구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양 측은 공식행사를 마친 후 구미시의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비롯한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상호 도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순애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구분짓는 것은 옛말"이라며 "서로 다른 환경과 지역에 거주할지라도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간에 보다 나은 발전된 모습을 배우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 자체가 앞으로 큰 발전을 이루는 귀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귀한 결실로 맺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느티나무봉사대 등 22개의 봉사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곳곳에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추진에 민관협력의 대표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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