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투표소 설치 논란 매듭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투표소 설치 논란 매듭
  • 이용원
  • 승인 2016.04.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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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선관위, 전주.완주 각각 1곳, 김제2곳 등 총 4곳에 설치 확정

<속보>다음달 12일 치러지는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투표소 설치 논란이 일단락됐다.(본보 4월 21일·22일 7면 보도)

앞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이번 조합장 재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설치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기존에 진행했던 전주와 김제 2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선거를 진행하자는 주장과, 좀 더 많은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완주군에 새로운 투표소를 설치해 진행하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결국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가 나서 투표소 설치문제를 매듭 지었다.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투표소는 전주1곳을 비롯해 완주 1곳, 김제 2곳 등 총 4곳에 투표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를 위한 투표소는 먼저 완주군의 경우 고산면과 비봉면, 화산면, 운주면, 동상면, 정천면 등 6개 면 조합원들을 위해 고산면에 투표소를 설치키로 했다. 완주군 6개 면을 제외한 기타지역과 전주지역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전주 사무소에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에 참여토록 했다.

또한 김제지역에는 용지면과 백구면, 공덕면 등 3개 면 조합원들을 위해 용지면에, 기타지역에는 김제시내에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토록 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전자투표가 제외돼 조합원들은 해당 지역 투표소에 설치된 투표소 외의 다른 투표소에서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전주시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소 설치 문제로 양측의 주장이 너무나도 팽팽히 맞서 결국 선관위가 축협측과 최종 협의하에 전주·완주지역에 2개소, 김제지역에 2개소의 투표소를 설치키로 했다"며"최근 농번기를 맞이해 투표율이 저조할까 우려돼 교통편 등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실시한 조합장 선거의 투표소 설치수보다 2개의 투표소를 더 많이 설치해 이번 선거를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재선거 예상 선거인수는 전주 321명, 완주 1,442명, 김제 1,774명 등 총 3,573명이다. 선거는 5월 12일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오는 27일까지 선거인 명부가 작성되고, 후보자 등록신청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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