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대상자 선정, 4월 중 묘목구입 및 식재 지도계획
보도무주군은 틈새농업 특화단지 시설지원 사업비로 1억 5천 여 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틈새농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규모는 4.2ha로 무주군은 블루베리를 비롯한 복분자 묘목대와 비가림하우스 등 시설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특화작목 재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또 하나의 농업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고 있는 무주군은 신청농가 중 작목단위 영농법인과 작목반, 기존에 사업을 추진 중인 농가, 그리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를 우선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3월 중 사업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4월 중 대상 농가가 특화작목의 묘목구입과 식재를 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원예특작담당은 “고랭지 기후와 깨끗한 환경조건에서 재배한 무주사과와 천마, 산머루 등 다양한 농 . 특산물이 도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의 현실 속에서 최고 농산물의 명성을 지키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특화작목 육성과 친환경농업 실천 확산에 주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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