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전북지방우정청장 신년 계획
김병수 전북지방우정청장 신년 계획
  • 이용원
  • 승인 2016.0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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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의 거시나 미시환경이 지난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올해의 우정사업 나아가 전북지방우정청의 성공적 경영은 현장에서의 영업력 강화 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김병수 전북지방우정청장(사진)은 5일 전북지방우정청의 올해 경영과 관련,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먼저 지난해 전북청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반적으로 사업실적이 양호했으나, 택배수익 저조로 경영평가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며 토요배달 폐지와 재개 사이에 대량 택배고객사들의 이탈공백을 메꾸지 못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전북청은 앞으로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 전북지역내 우정사업, 우체국 경영에 있어 구석구석 새로운 바람이,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청은 올해 LIVE POST 운동을 통해 구조적으로 위기국면에 놓여 있는 우체국, 우정사업의 틀을 의식과 제도, 마켓팅과 영업, 지역사회 협력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른 LIVE POST 운동의 첫번째 과제는 내부적인 것으로 우체국 조직문화 혁신을 꼽았다.

이를 위해 전북청은 앞으로 PASSION, OPENNESS, SCIENCE, TRY를 4대 핵심개념으로 하는  우체국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단위조직별 토론과 실천의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IVE POST 운동의 두번째 과제는 외부적인 것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우체국 플랫폼(POST PLATFORM), 즉 소통플랫폼, 경제플랫폼, 복지플랫폼 구축이다.

이에 앞으로는 소통, 경제, 복지를 3대 키워드로 해 지역사회가 그 가치를 제대로, 널리, 충분히, 인식 인정하고, 아울러 우정사업 성과의 단단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인 전략의 수립과 집행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수 청장은 "앞으로 전통과 역사, 생명중심의 전북지역사회의 지향성과 연관하여 우체국 역사사진 찾아 게시하기(과거), 예쁜 우편함 높이 평가하기(현재), 학교 또는 기업대상 편지쓰기 연간 마일리지(미래) 등 중심으로 지속성 있는   소통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며"특히 올해 전북우정청 자체의 오픈마켓상에서의 자체 브랜드 몰 운영과 우체국내 오프라인 매장혁신은 가장 중요하게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은 모두 우리가 우체국의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지역사회의 플랫폼 역할을 추구하는 것은 우정사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소기의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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