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주시는 만성지구를 비롯해 에코시티에서 분양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만성지구에서 분양의 포문을 연 골드클래스의 경우 총 1,070세대 공금물량이 청약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실제 초기 계약율의 경우 70%를 웃돌았다.
여기에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 더샵을 비롯해 태영 데시앙, GS 자이 등 대형 건설사들이 총 2,700여세대에 달하는 물량을 쏟아냈고, 이들 물량 역시 전 세대 모두 1순위 마감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전주지역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지난 19일 만성지구에서 청약을 시작한 제일풍경채가 이 뜨거운 청약열기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5일 아파트2유에 따르면 전주 만성지구 C1블럭 제일풍경채의 청약 결과는 전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먼저 84형A 타입의 경우 285세대 공급에 당해지역에서 2,198명, 기타지역 189명이 청약을 신청해 7.7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84형B 타입은 11세대 공급에 당해지역 713명, 기타지역 46명이 청약을 신청, 64.82대 1을 기록했다.
여기에 103형의 경우 179세대 공급에 당해 513명, 기타지역 31명이 청약을 신청해 2.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제일풍경채의 경우 최근 전주 만성지구와 에코시티에서 시작된 청약 1순위 마감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며"이 아파트가 26일 당첨자 발표후 다음달 1일부터 정식 계약이 진행돼 아직 분양율을 속단할 수는 없지만 골드클래스의 높은 분양율과 더불어 에코시티 분양율이 거의 10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제일풍경채 또한 분양율이 그리 낮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제이제이건설(주)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주)가 시공하는 만성지구 '제일풍경채'는 전용면적 84㎡A 344세대, 84㎡B 19세대, 103㎡ 190세대 등 총 553세대로 구성된다.
제일풍경채 견본주택(1577-1810)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695-3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용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