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에 자생식물원 만든다
섬진강변에 자생식물원 만든다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5.09.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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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15억 투입 3.0ha.. 초화류, 관목 등 40종 15만주 식재
 

순창군이 섬진강 장군목 일원에 향토 자생식물을 활용해 순창을 대표하는 힐링쉼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산 101-1번지 일원 3.0ha에 자생식물원, 들꽃정원, 탐방길, 쉼터 등을 갖춘 자생식물원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자생식물원에는 초화류 및 관목 등 자생식물 40종 15만주가 식재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자생식물원에는 느티나무와 황매화, 산수국, 산철쭉, 화목류와 원추리, 나리꽃, 할미꽃, 각시붓꽃, 구절초 등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초본류를 식재해 계절에 따라 들꽃의 아름다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은 조성이 완료되면 가족단위 관광객이 야생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뜰꽃을 따라 탐방길 2km를 이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이 투자되며,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황숙주 군수는 "자생식물원 사업은 장군목 일원에 볼거리와 야생화를 이용한 체험거리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이다"면서 "순창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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