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가의 원활한 자금수요를 위해 사업비 8억 3천 7백 여 만원을 투입, 설 명절 전에 해당 농가에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인 ‘군비직불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06년 10월 고정형직불금 지급을 받은 농업인이며, WTO허용보조 요건에 맞도록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진흥지역이 1ha당 37만 8천원, 진흥지역 밖이 1ha당 29만 9천원으로 지난해 지급받은 고정형직불금의 50% 수준이다.
무주군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제 군비직불금은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06년 고정형직불금이 지급된 개인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소득등보전직불제인 군비직불금은 DDA 협상등에 의한 시장개방 폭 확대에 대비,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명절 전에 총 3,959농가에 평균 234,373원을 지급해 농가의 자금수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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