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흘린 구슬땀… 기쁨·보람 '두배'
주말에 흘린 구슬땀… 기쁨·보람 '두배'
  • 김주형
  • 승인 2015.06.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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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 포도농가 일손돕기
 

전주시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20일, 주말의 여가활동을 뒤로하고 평화동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한층 바빠진 농가의 일손을 돕고 농민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에서 시로 전출된 기획예산과 성우경, 감사담당관실 권정혜·임세영, 체육진흥과 김재섭, 차량등록사업소 김태웅 주무관 등은 현재도 구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안병수 구청장은 “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다. 봉사활동의 기쁨을 느껴본 사람에게는 따뜻한 감성이 있고, 직접 우리사회의 단면을 체험하고 방향정립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눈, 즉 사회와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2008년 2월 완산구 산하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하여 현재는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완산구에서 근무하다 전출한 시 사업소나 본청의 공무원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이웃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주말 시간대를 이용 이레복지원과 삼성휴먼빌(前, 삼성보육원)을 방문 정기적인 시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설 봉사 외에도 시의 적절하게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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