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근심·걱정 덜어준 '값진 구슬땀'
농민 근심·걱정 덜어준 '값진 구슬땀'
  • 김주형
  • 승인 2015.06.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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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원봉사센터-오평근 전주시의원, 포도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일감 거들기에 나섰다.

센터 직원 15명은 18일 석구동 신평마을에 위치한 한 포도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위해 미처 포장을 하지 못한 포도를 씌우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농장주인은 “요즘 갑자기 일어난 메르스 질병으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해져, 재 때 할 일을 못해 걱정이 많았다”며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내일처럼 기쁜 맘으로 도와주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주시의회 오평근 의원(평화2동)도 함께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농번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 의원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에 참여해 어려운 농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센터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지역 농가를 살리는데 앞장서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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