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예방·폭염대응 행동요령 등 교육
전주시 완산구는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에게 지원할 마스크를 일괄 구입해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메르스 감염 예방과 폭염에 취약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등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 걸리기 쉬운 야생 진드기인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예방을 위한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하도록 일선 동 주민센터에 협조 요청하였다.
또한 구는 완산구 관내 18개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전원에게 일제히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를 비치하고 안내문을 부착해 어르신들이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르스 예방교육을 실시한 각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은 참여자들과 함께 손 씻는 방법 등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했으며, 폭염 대비해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당부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가 모이는 경로당, 경로식당,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에게 주기적인 건강 및 안전교육을 실시, 전염병과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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