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꽃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생식물교실 전문가반 수강생들 대상으로 자생식물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가졌다.
지난 19일 실시된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김정엽 자원개발과장은 4월~5월에 피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론교육과 물 내림 분경 만들기 중심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이론교육에서는 잎과 줄기를 자르면 황정색의 유액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피나물’에서부터 독초인 ‘동의나물’, 한약명으로 음양곽이라는 ‘삼지구엽초’, 요즘 대중매체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하수오’의 구별법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습교육으로는 실내에서 가습기 역할을 할 수 있는 ‘물 내림 분경 만들기’가 진행됐는데, 식물과 돌을 다루는 수강생들의 진지하고 집중적인 수강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생식물교실(전문가반)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셋째 주 화요일에 실시된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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