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정읍의 샘고을시장이 KT정읍지점과 협약해 시장 전역에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고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했다.
샘고을시장은 지난 4월초 KT정읍지점(지점장 김홍국)과 전통시장 내에 기가 와이파이를 설치키로 협약한 바 있다고 19일 밝혔다.
샘골시장에 따르면 KT정읍지점은 지역협력사업 일환으로 날로 어려워져 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18일 김생기시장과 김홍국 KT정읍지점장, 고광호 샘고을시장 상인회장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가졌다.
김생기 시장은 “샘고을 시장내에 와이파이가 구축됨에 따라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 이용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인터넷을 찾고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보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광호 상인회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샘고을시장에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됨으로써 앞으로 많은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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